내가 하는 말은 대부분 거짓말이다. 진실을 말하는 것은 부담되기 때문이다. 뒤돌아 보니 어느새 세상에 익숙해져 있고 그래서 나는 거짓말쟁이가 되어 버렸다. 나는 이제 아무런 거리낌 없이 어색하지 않게 거짓말을 잘 하는 어른이 되어 버렸다. 거짓말을 적당히 잘 하는 것은 능력이기도 하다. 세상은 사람들에게 의견을 요구하는 것이지 더 이상 진실을 바라지는 않기 때문이다. 따라서 그 의견을 적당히 윤색하고 각색하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스킬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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