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7년 7월 19일 수요일

거품

우리의 모든 것은 대부분 흘러가고, 어떠한 당위나 목적도 없다면... 세상은 거품과도 같지 않을까. 말하는 것도 글쓰는 것도 내 마음 같지 않고, 적당한 단어도 사실 부재하고... 막연히 하얀색 거품을 연상하며 쓰는 글일 뿐... 세상 만사에 대한 은유로서 거품 만한 것도 없을 것 같다. 누군가는 거품에서 광학적 사실을 확인할 수도 있고, 돈을 벌 생각도 할 수 없겠지만... 한없이 가벼운 거품은 날아 다니다 스러진다. 세상도 그 거품에 반사되어 비치다 금새 꺼진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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